shepherd's Blog

[취미_자전거] 예거 메티R 구매 본문

취미

[취미_자전거] 예거 메티R 구매

shepherd.dev 2015. 10. 1. 23:09

 자전거 사고로 타던 자전거를 버린지 1년 정도 되서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새로 사는김에 괜찮은 녀석으로 살까하고 시마노 105급 자전거로 고르던 중 스램의 라이벌(sram - rival)이라는 구동계도 같은 급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만 인지도가 낮은거지 꽤 괜찮은 구동계더군요. 라이벌 구동계를 장착한 자전거도 알아보는데 낮은 인지도 탓인지 국내에선 별로 만들질 않더라구요. 그러다 찾은 자전거가 예거 메티R(Jaeger Metti R)입니다. 라이벌 구동계를 달고도 109만원뿐이 안해서 이틀간 후보에 올려놨던 105급 자전거들을 다 제끼고 사버렸네요. 다른 스램 라이벌 구동계를 장착한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스램 라이벌이라는 긴 이름의 자전거가 참 예뻐서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260이 넘어가네요. 심지어 국내에서 파는곳 찾기도 힘든 제품이네요. 저런 자전거의 성능을 뽑아낼 몸뚱이가 아닌 관계로 빠르게 포기하고 예거 메티R을 사러 상도 펠레스포츠라는 자전거샵으로 달려갔습니다.


조립 완료 후 한장


같이 산 페달입니다.


무게: 8.* kg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는데 8kg대라고 한거 같아요.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는 510, 530 두 사이즈만 나왔다고 하네요. 510 사이즈는 175cm~180cm, 530사이즈는 180~190이라고 합니다. 제 키는 179cm여서 510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추가 확대 사진들 입니다.


 








 스램은 기어 변경이 시마노랑 다르네요. 브레이크 안쪽에 기어변경바를 눌러서 기어 변경을 하는데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져서 엄청 어색한 느낌입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을거 같아요. 브레이크랑 같이 움직이는데 블레이크 잡은 중에도 기어변경하기 편할것 같아요.


 컴포넌트는 짚 컴포넌트라는데 그런거 잘 몰라서 패스. "구동계를 샀더니 나머지 부품을 조립해 줬다" 수준의 자전거 가격이라 다 만족하고있습니다. 부품을 더 사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정비잘해서 오래타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나중에 정비방법이나 찾아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타고 바로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비가와서 지하철로 돌아왔네요. 나중에 한강따라 달려봐야겠습니다. 자전거 구매한 곳은 상도역 1번출구쪽의 펠레스포츠입니다. 이 모델을 파는 자전거 가게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


펠레스포츠(http://pellesports.com/shop/main/index.php)